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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캡쳐
21세 대군부인 홈페이지 캡쳐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극본을 집필한 유지원 작가가 최근 불거진 역사 왜곡 및 고증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유 작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의 현대 왕실을 그리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주요 논란 및 사과 내용

  • 용어 및 복식 오류 인정: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11회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즉위식 장면에서 자주국 군주의 표현인 '만세' 대신 제후국에서 쓰는 '천세'라는 대사를 사용한 점, 그리고 황제의 십이면류관이 아닌 제후를 뜻하는 '구류면관'을 착용하게 한 설정은 역사적 맥락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 타 문화 양식 혼재 지적 수용: 극 중 인물들이 한국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식 다도법을 따르는 장면 등 시청자들의 반발을 산 부분에 대해서도 고심의 깊이가 부족했다고 시인했습니다.
  • 입장 표명 지체에 대한 사과: 혹여 더 큰 불편을 드리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사과문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지체되었고, 이로 인해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되었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작품 개요 및 상황

  • 드라마 정보: '21세기 대군부인'은 2022년 MBC 극본 공모전 당선작이자 유지원 작가의 데뷔작입니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의 배경 속에서 평민 출신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 대형 라인업과 논란의 반전: 화려한 주연 배우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시청률 13%대로 종영했으나, 종영 직전 불거진 사대주의적 묘사와 고증 오류로 인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앞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밝힌 데 이어 작가 역시 직접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지원 작가는 시청자들이 보내준 비판과 지적을 마음에 새기고 작가로서 부족했던 자신을 깊이 돌아보며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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