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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옷을 버리고있는 여성들
이거 업자한테 기증하는거였어..?

🗑️ 폐옷함은 ‘공식 분리수거’가 아니다

동네마다 흔히 보이는 녹색 폐의류 수거함, 다들 구청이 관리하는 공식 분리수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대부분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민간 업체가 설치한 겁니다.
겉보기엔 공적 분리수거함 같지만, 사실상 민간 사업자의 수익 모델이에요.


💰 수거된 옷은 어디로 갈까?

  • 상태 좋은 옷 → 중고 의류 수출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 판매)
  • 상태 나쁜 옷 → 걸레, 산업용 헝겊 등 재활용 섬유로 활용
  • 나머지 → 결국 소각·매립 처리

즉, 시민이 “재활용하자”는 마음으로 넣은 옷이 꼭 환경을 위한 자원화로 가는 건 아니고, 민간 사업자가 선별 후 되팔아 수익을 남기는 구조입니다.

폐옷을 버리는 여자들
이거 팔았어야 했나..


🏢 구청이 직접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다

일부 지자체는 아예 민간 업체와 위탁 계약을 맺어 관리합니다.
그 경우, 구청이 일정한 행정 관리를 하지만 실질적인 수익은 업체 몫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공식 분리수거”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사업자의 영업이라는 게 함정이죠.

폐옷을 버리는 여자들
이거 계약은 어떻게 딴거니


🛍️ 그렇다면 소비자가 직접 팔면 안 될까?

당연히 가능합니다.

  • 동묘, 중고시장, 당근마켓, 헌옷 매입 상점 등
  • 직접 판매하면 적어도 내가 가치 있는 옷을 직접 거래할 수 있습니다.

폐의류 수거함에 넣는 순간, 소비자는 무상 기부자가 되고, 그 가치는 사업자의 이익으로 전환됩니다.

폐옷수거함에 옷을 넣는 두 여인
안입는데 버리기 아까운 옷은 직접 팔자!


🕵️‍♂️ 은근슬쩍 ‘공식 분리수거’인 척하는 이유

폐옷함이 마치 ‘재활용 분리수거’처럼 포장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 주민 입장에서 편리해야 더 많이 수거할 수 있으니까
  • 지자체도 민간 위탁으로 처리하면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까
  • 사업자도 ‘환경을 위한 수거’라는 이미지를 내세워야 거부감이 적으니까

결국, 시민들은 “환경을 위해 기부한다”는 착각 속에 실질적으로는 민간 의류 유통망을 키워주는 셈이 되고 있습니다.

폐옷을 버리는 여자들
어차피 버리는거긴 하지만 속은 느낌도..


📌 정리

  • 폐의류 수거함은 대부분 민간 업체 운영, 재활용이라기보다는 재판매용 수거함
  •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위탁 계약 구조가 많음
  • 소비자가 직접 중고 거래를 하면 자기 몫의 가치 회수 가능
  • “공식 분리수거”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사업자의 이익 구조에 불과

폐옷을 버리는 여자들
거 사업자 등록증좀 보여주소


👉 즉, 우리가 폐의류 수거함에 옷을 넣는 순간, 그 옷은 ‘재활용’이 아니라 ‘민간 사업자 재고’가 된다는 점. 알고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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