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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고있는 여성들
솔직히 실망이 크다

삼양이 최근 출시한 ‘삼양1963(우지라면)’이 화제지만, 막상 먹어보면 “이게 옛날 우지라면의 맛이 맞나?” 싶은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현재 스낵면에 우지기름 한 스푼 넣는 방식이 옛날 라면 맛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 추억 보정이 아니라, 라면 조리과학·제조 구조·풍미 설계 측면에서 충분히 설명 가능한 부분입니다.


🍜 1. 스낵면이 ‘가장 옛날 라면 스타일’에 가깝다

스낵면은 70~80년대 방식에 가까운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라면입니다.

  • 짧고 얇은 면발
  • 단순 조미의 분말스프
  • 기름이 적게 들어간 가벼운 면 튀김
  • 빨리 퍼지는 식감

이런 요소들은 우리 머릿속에 박힌 **“아주 원초적이고 단순한 옛날 라면 맛”**의 특징과 거의 일치합니다. 개량을 여러 번 거친 다른 라면들과 달리, 스낵면은 세월이 지나도 큰 변형이 없어 기본 구조가 가장 ‘과거’에 가깝습니다.

라면을 먹고있는 여자들
스낵면이 항상 옛라면에 가장 가까웠음.


🥩 2. 옛 우지라면의 핵심 풍미는 ‘우지의 향 + 단순 조미’

과거 우지 기반 라면의 핵심은 화려한 맛이 아니었습니다.

  • 고소하면서 살짝 누린 느낌의 우지(쇠기름)
  • 여기에 소금·MSG·간장 분말 같은 단순한 조미
  • 면을 끓일 때 우지 향이 국물 위에 얇게 떠오르는 구조

즉, 단순함 + 기름 향 + 가벼운 국물이 바로 ‘그 시절의 맛’이었죠.

하지만 삼양1963은

  • 액상 스프
  • 후첨 분말
  • 소고기국밥 같은 깊은 풍미
  • 프리미엄 풍미 강화
  • 브랜딩 중심의 헤리티지 재해석

이런 요소들 때문에 재현이 아니라 재해석에 가까운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기억하던 맛과는 방향 자체가 달라진 것이죠.

라면을 먹는 여자들
스낵면에 우지기름 한스푼 넣고, 원하면 다시다나 미원 조금 넣고, 매운거 좋아하면 고춧가루 넣으면 딱임


🍲 3. 그래서 스낵면 + 우지가 진짜 더 비슷해진다

스낵면의 단순한 국물과 얇은 면은 우지 기름이 가진 원초적인 풍미를 그대로 받아주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우지 ½티스푼만 더하면:

  • 국물 표면의 기름막 형성
  • 고소한 동물성 향
  • 단순하지만 강한 짠·고소 조합
  • 빠르게 퍼지며 국물 맛을 흡수하는 면

→ 이는 삼양1963보다 과거 우지라면의 풍미 구조와 더 흡사한 결과를 만듭니다.

라면은 단순할수록 과거 재현에 유리한데, 삼양1963은 너무 많은 “현대적 요소”가 들어가 맛이 복잡해졌고, 그게 오히려 멀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라면을 먹는 여자들
신라면 맛 변했다고 슬퍼하지 마셔들. 그냥 다시다나 미원 넣으면 갓라면 됨.


🔍 4. 요약: 옛날 맛을 원한다면 ‘스낵면 + 우지’가 더 합리적

단순히 감성의 문제가 아니라 조리과학적으로 봐도,
**스낵면(단순 구조) + 우지(핵심 향미)**라는 조합이 훨씬 현실적인 복원 방식입니다.

삼양1963은

  • 복원이 아니라 ‘프리미엄 헤리티지’ 전략
  • 스프 방식 변화
  • 풍미 복합화
  • 가격·콘셉트의 중간지점

이런 요소들 때문에 과거 라면 맛에서 멀어졌고,
반면 스낵면은 구조적 특징 덕분에 우지향을 그대로 살려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스낵면에 우지 넣는 게 차라리 옛날 맛이다”
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라면먹는 여자들
우지기름은 상비하고 있기 어려우니까, 그냥 소고기 다시다 넣는게 제일 합리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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