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길을 헤매는 여인들
내가 왜 여기로...왔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꼭 하고 싶었던 주제를 꺼내보려 해요.
요즘 부쩍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느낌, 혹시 들고 계신가요?

“일도 많고 사람 눈치도 봐야 하고… 뭐 하나만 놓쳐도 바로 질책이야.
근데 이상하게, 메모한 것도 자꾸 잊어버리고, 말도 더듬고, 회의 내용도 금방 잊어버려.”

사실 저도 그랬어요.
일하다 보면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고, 퇴근해도 머릿속에서 상사의 얼굴이 떠나질 않죠.
집에서도 일 생각, 직장 사람 생각이 멈추지 않아요.
그래서 문득 궁금했어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퇴사를 해도 괜찮은 걸까?"


🧠 스트레스가 기억력을 흐리게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뇌의 **‘해마(hippocampus)’**를 위축시킵니다.
해마는 기억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이죠.
결국 스트레스가 오래 쌓이면, 뇌의 구조 자체가 바뀌면서 기억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이런 증상, 혹시 있나요?

  • 회의 내용이 바로 기억나지 않는다
  • 해야 할 일을 메모해도 까먹는다
  •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 그거 있잖아”)
  • 일상 대화 중 멍해지는 순간이 많아졌다
  • 자신이 무능력해졌다는 자책이 든다

이건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에요.
지속적인 직장 스트레스가 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기억을 더듬는 여인들
내가...무슨 말 하려고 했더라...?


🙄 겐세이(견제)에 시달리는 당신, 당연히 힘듭니다

직장 안에서 벌어지는 은근한 견제와 압박, 이른바 **‘겐세이’**는 마음을 잠식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 스트레스 유발성 직장 문화 예시

  • “그걸 아직도 못 했어?” 식의 질책성 질문
  • 업무 보고 중 일부러 끼어들어 흐름 끊기
  • 팀 대화방에서 본인만 소외
  • “넌 이런 일에는 안 맞는 것 같아”는 역량 무시

이런 말과 행동은 사소해 보이지만,
지속되면 자존감 저하, 불안, 분노, 우울감으로 이어집니다.

집단으로 질책하는 여성들
다구리


🏠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반복 재생 중이라면?

문제는 직장에서 끝나지 않아요.
스트레스를 집까지 끌고 온다면, 상황은 심각합니다.

🔥 이런 상태는 퇴사의 정당한 사유가 됩니다:

  • 퇴근해도 상사 얼굴이 떠올라 분노가 멈추지 않음
  • 일요일 저녁부터 불면, 두통, 메스꺼움
  • 출근 전 심장 두근거림, 복통
  • 가족과 이야기하다가도 일 생각이 끼어듦
  •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무기력함이 깊어짐

이건 단순한 "예민함"이 아니라,
정신건강이 위험해졌다는 신호입니다.

집에서 스트레스 받는 두 여인
떠오른다...떠오른다...주옥같음이 떠오른다....


✅ 퇴사, 건강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의사 소견으로 확인된다면,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퇴사”**는 정당한 퇴사 사유가 됩니다.
특히 아래 조건을 충족하면 실업급여도 수급 가능합니다.

📝 실업급여 인정 요건 (정신 건강 관련)

  •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기록 (우울증, 불안장애, 번아웃 등)
  • 진단서에 명시된 소견:
    예) “업무 지속 시 증상 악화 우려”, “직무 환경 변화 필요”
  • 회사에 병가나 업무 조정을 요청했으나 불수용된 기록

📌 진단서는 퇴사일 전후 1개월 이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정신질환이라도 꾸밈이 아닌 의학적 증거가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을 받고있는 여성
기분이...상하시다고요...네...


🌿 마무리하며…

“내가 약한 걸까?”
“이 정도 스트레스로 퇴사해도 되나?”
라는 생각, 이제는 그만해도 괜찮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기억을 지우고, 감정을 무디게 하며, 삶의 의욕마저 앗아갑니다.
이건 참고 넘길 문제가 아니에요.

당신이 느끼는 무기력, 멍함, 짜증, 기억력 저하는
몸과 마음이 보내는 진짜 위험 신호입니다.

그러니, 퇴사는 도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는 선택입니다.

회사에서 뛰쳐나오는 여자들
일단 퇴근이라도 빨리빨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