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치킨을 먹는 세 여자
부자 음식이 되어가는 치킨

요즘 삼계탕집에 가면 한 그릇 1만 5천 원이면 배부르게 먹습니다.
그런데 배달치킨 한 마리는 2만 원을 훌쩍 넘는 시대예요.
같은 닭인데, 왜 치킨이 더 비쌀까요?

더 충격적인 건, 실제 닭을 키우는 농가는 예전 그대로의 수익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불합리한 가격구조의 중심엔 바로 **‘중간 유통’**이 있습니다.


🐥 1. 닭 한 마리 농가 수익은 겨우 2천 원?

한국의 양계 농가들은 닭을 키워서 kg당 1,500원~2,000원 정도에 출하합니다.
한 마리 평균 1.5kg 닭을 팔면 겨우 2,500~3,000원의 수익을 얻는 거죠.
하지만 이 닭이 유통망을 거치면,
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는 최대 10배의 가격에 소비자에게 팔립니다.

📉 닭은 분명 국내에서 가장 ‘쉽게 키울 수 있는 단백질’인데,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요?

그 핵심은 유통 마진에 있습니다.

닭 농장을 방문한 여성들
병아리는 심지어 수컷은 바로 죽는 경우가 많대!


🚚 2. 유통망은 복잡하고, 중간업자는 많다

닭 한 마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양계농장 → 위탁사육기업 → 도계장 → 가공업체 → 물류창고 → 프랜차이즈 → 배달앱 → 소비자

이 과정마다 각 단계에서 마진이 붙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플랫폼 수수료(배달앱 15~30%)**까지 얹혀져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은 계속 올라가요.

📦 특히 프랜차이즈 구조는 유통까지 본사가 통제하기 때문에
농가는 제값을 못 받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게 되는 양쪽 손해 구조가 발생합니다.

닭 농장을 방문한 여성들
직구 할 수 없나


⚖️ 3. 그럼 법은 왜 유통을 규제하지 못할까?

사실 정부도 유통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 유통업계는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고, 구조도 복잡해서
단순히 ‘법으로 누군가를 때리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또한,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배달 플랫폼은
막대한 로비력과 경제 파급력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공정위나 농림부도 강하게 개입하지 못하는 현실이 존재합니다.

📌 결국 공급자인 농민도, 소비자인 국민도 손해 보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죠.

닭 농장을 방문한 여성들
유통업자에겐 노다지로세~~


📈 4. 물가상승의 보이지 않는 주범, ‘중간 유통’

한국은 생산자는 가난하고 소비자는 비싼 값을 치르는
**‘역설적인 유통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왔습니다.

치킨뿐만 아니라

  • 과일
  • 생선
  • 생수

모두 비슷한 구조예요.
중간 단계가 많고, 현금흐름은 유통업체에 집중되며
실제 생산자와 소비자는 고통만 분담합니다.

💡 물가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공급부족이 아니라 유통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유통업에 종사하는 여성들
결국 부담은 소비자만!


💬 마무리: ‘누가 진짜 돈을 버는가’를 보라

치킨이 비싼 이유는 닭이 비싸서가 아닙니다.
중간 유통이 과도한 이익을 챙기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밥상 물가, 특히 국민 음식인 치킨의 구조부터 바로잡아야
진짜 합리적인 물가 안정이 가능합니다.

소비자로서,
또 정책을 고민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중간 유통’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배송받은 여성들
누가 제일 부자가 되었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