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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요리를 하는 여자들
예전 방앗간 참기름이 짱이었지...

나른한 저녁, 냉장고에 남은 반찬 털어서 비빔밥을 해 먹으려는데… 문득 고민이 생겼어요. 마지막에 휘리릭 둘러줄 고소한 기름, 참기름을 넣어야 할까, 들기름을 넣어야 할까. 둘 다 고소하고 맛있으니까 아무거나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도,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정말 아무거나 써도 되는 걸까요? 저처럼 고소한 기름 앞에서 잠시 멈칫했던 분들을 위해, 오늘은 참기름과 들기름의 확실한 차이를 나른하게 알려드릴게요.

🌿 향부터 다른, 태생이 다른 아이들

우선 이 둘은 시작부터 완전히 다른 아이들이에요. 이름처럼 참기름은 ‘참깨’로, 들기름은 ‘들깨’로 만들어요. 이름만 비슷하지, 식물 종류 자체가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느껴지는 고소함의 결도 조금 달라요. 참기름은 톡 쏘는 듯한 진한 향이 먼저 코를 반겨주고, 맛은 의외로 깔끔한 편이에요. 반면에 들기름은 향은 좀 더 은은한데, 입안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풍미나 고소함의 깊이는 훨씬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참기름요리를 하는 여성들
항상 갈등되는 참기름과 들기름

🥗 건강을 생각한다면, 똑똑하게 골라 먹기

사실 영양 성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요.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건 똑같은데, 그 종류가 다르거든요. 참기름에는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오메가-6가 많고, 노화를 막아주는 ‘리그난’이라는 성분 덕분에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이 강하대요.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에 오메가-3 함량이 압도적인 챔피언이라고 해요. 머리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니, 왠지 더 소중하게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죠?

들기름 요리를 하는 여성들
김밥에도 들기름 바르면 엄청 맛있어짐

🍳 요리에 쓸 땐, 이렇게 써주세요

두 기름 모두 열에 약해서 튀김 요리처럼 뜨거운 불에서 오래 가열하는 건 피해주시는 게 좋아요. 영양소도 파괴되고, 몸에 안 좋은 성분이 생길 수 있거든요. 참기름은 주로 요리 마지막에 불을 끄고 향을 입히는 용도로 쓰는 게 가장 좋아요. 시금치나물 무칠 때 쪼르륵, 잡채에 윤기를 더할 때 살짝 둘러주는 것처럼요. 들기름은 특유의 진한 맛이 매력이라, 볶음 요리나 계란 프라이, 두부를 부칠 때 사용하면 그 풍미가 살아나서 정말 맛있답니다.

들기름요리를 하는 여성들
비빔밥에도 들기름 맛남

🤫 보관법은 정반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건 정말 의외였는데, 보관법이 완전히 정반대더라고요.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강한 참기름은 굳이 냉장고에 넣지 않고, 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실온 보관하는 게 좋대요. 오히려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랑 향이 변할 수 있대요. 반면, 섬세한 영양소가 가득한 들기름은 빛과 열, 공기에 약해서 뚜껑을 꼭 닫아 냉장 보관해야 그 신선함이 오래간다고 해요. 개봉하면 한 달 안에 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하니, 잊지 마세요 😉

들기름요리를 하는 여성들
배고프네 갑자기..

이제 차이점이 확실히 느껴지시나요? 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매력과 쓰임새가 확실히 다르죠. 작은 차이지만, 알고 나면 요리가 더 즐거워지고 우리 몸도 더 건강하게 챙길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저녁엔 향긋한 들기름에 계란 프라이 하나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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