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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에 앉아있는 여성
청약 덕을 보는 사람이 있어야지

28개월 연속 이탈…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

한때는 “내 집 마련의 기본템”처럼 여겨졌던 청약통장.
그런데 요즘 주변을 보면, 조용히 해지했다는 이야기가 하나둘 들려옵니다. 그냥 기분 탓일까 싶었는데, 숫자를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022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무려 28개월 연속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줄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약 188만 명이 통장을 정리하거나 사실상 등을 돌렸다고 합니다.


📉 줄어드는 속도, 생각보다 빠르다

더 눈에 띄는 건 감소 속도입니다.
올해 9월에는 약 3만 8천 명이 줄었는데,
10월에는 그보다 두 배 가까운 7만 4천 명이 빠졌습니다.

이쯤 되면 “조금 덜 매력적이다” 수준이 아니라,
사람들이 확실히 판단을 바꾸고 있다는 신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앉아있는 여성
은행원에게 물어보면 '실적'때문에 만들어달라고 하는거라더라


🏗️ 정책은 바뀌고, 신뢰는 남지 않았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역시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 문제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청약 제도가 손질되면서,
“열심히 오래 넣으면 유리하다”는 공식이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게 됐죠.

추첨제 비중 확대,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중심의 공공분양 구조까지 겹치면서
기존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청약통장이 그냥 종이쪼가리 아니냐”는 자조 섞인 말도 나옵니다.

아파트 단지에 앉아있는 여성
돈 없으면 다 의미도 없고...


💸 청년층도 더는 여유롭지 않다

흥미로운 건, 청년층마저 청약통장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월 납입 인정액 한도가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어난 이후,
오히려 부담이 커졌다는 반응이 많아졌죠.

고물가에 생활비도 빠듯한데,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늘어난다는 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아파트단지에 앉아있는 여성
뭘 위해 넣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음


🏦 금리는 낮고, 대안은 많아졌다

솔직히 말해 금리 매력도는 거의 없습니다.
시중 예·적금이 3~5%대인데, 청약통장은 그보다 한참 아래죠.

게다가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선착순 분양, 무순위 청약 같은 우회로도 많아졌습니다.
서울·과천·분당처럼 인기 지역은 당첨 확률이 워낙 낮다 보니
“이걸 왜 계속 들고 있어야 하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단지에 앉아있는 여성
실제로 나도 그냥 대출받아서 샀음. 청약 아무짝에도 도움 안됨.


🤔 그래도 모두에게 의미 없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청약통장이 무조건 필요 없어진 건 아닙니다.
가점이 높거나,
신혼부부·생애최초 같은 특별공급 대상이라면
여전히 전략적으로 유지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특히 강남 3구나 용산처럼
가점제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고가점자에게 여전히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죠.

아파트 단지 안에 앉아있는 여성
신혼부부가 되기 위해 집을 먼저 마련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 결국 선택은 ‘내 상황’ 기준으로

지금의 청약통장은 더 이상 예전처럼
“무조건 들고 가야 하는 통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내 가점은 어느 정도인지
✔ 실제로 집을 살 계획이 있는지
✔ 노리는 지역과 공급 유형은 무엇인지

이걸 하나씩 따져보고 유지할지, 정리할지 결정하는 시점에 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남들이 해지한다고 무작정 따라갈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 고민 없이 계속 넣을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앉아있는 여성
그냥 알아서 굴리는게 최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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