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기상청
이미지 =기상청

여름이 다가오면서 슬슬 태풍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올해 6번째 태풍 '장미'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는 기상청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예쁘지만 태풍은 태풍이니, 어디로 향하는지 한번 정리해볼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을 전망이라 한시름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장미'는 어디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27일 오전 9시쯤 팔라우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팔라우 북북동쪽 약 590km 해상을 지나며 북상 중이에요.

세기는 점점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현재는 중심 최대풍속 초속 19m로 '강도 1' 수준인데, 앞으로 더 발달할 것으로 보여요.

  • 29일: 초속 25m 이상 ~ 32m 미만 → '강도 2'
  • 30일: 초속 33m 이상 ~ 44m 미만 → '강도 3'

하루가 다르게 몸집을 키우는 모양새죠. 다만 아직 발달 중인 단계라 강도와 진로 모두 유동적이라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로 오는 거야?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태풍이 발달 중이라 강도와 진로가 유동적이고, 주변 기압계에 따라 북상하다가 일본 오키나와로 전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기상 모델들도 대체로 태풍이 일본 열도 남쪽을 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왜 우리나라를 비껴가느냐, 여기엔 이유가 있어요.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우리나라에 이동성 고기압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태풍이 북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 쪽에 버티고 선 고기압이 일종의 방패 역할을 해서,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지 못하고 일본 쪽으로 밀려난다는 거죠. 덕분에 "우리나라 쪽 태풍 영향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판단입니다.

그래도 바다는 조심하세요

다만 완전히 마음을 놓긴 이릅니다. 우 통보관은 "일본 쪽 해상에서 높아진 물결이 너울 형태로 우리나라 쪽에 들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어요.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나 남해 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고 합니다.

너울은 태풍이 멀리 있어도 잔잔해 보이는 바다에 갑자기 큰 파도를 일으킬 수 있어서 의외로 위험해요. 이번 주말 남해안이나 제주 쪽으로 바다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은 특히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피해가 예상되면 수시예보 등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하며

요약하면, 태풍 '장미'는 점점 강해지며 북상하지만 이동성 고기압 덕에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전향할 전망이라 한반도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쪽 먼바다의 높은 물결(너울)은 주의해야 하고요. 진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 바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기상청 예보를 한 번씩 더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태풍장미 #제6호태풍 #태풍북상 #기상청 #태풍진로 #오키나와 #이동성고기압 #너울 #날씨정보 #여름날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