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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마음 속 성지,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식 등재됐습니다.
하지만 이 반가운 소식 속엔 묵직한 씁쓸함이 함께합니다.
이제는 ‘찾아갈 수 없는 세계유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민족의 영산이자 분단의 상징, 금강산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봅니다.
🌍 금강산, 이제는 세계인의 명산
2025년 7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위원회는 금강산의 다음과 같은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기묘한 지형과 절경
- 사계절마다 다른 이름을 가진 독특한 자연성
- 불교문화와 무속 신앙이 어우러진 종교적 의미
북한으로서는 개성,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세 번째 세계유산 보유지입니다.

🧭 금강산 관광, 한때의 꿈… 지금은 폐허
금강산 관광은 1998년 故 정주영 회장이 김정일과의 합의로 시작했습니다.
- 초반엔 바닷길 관광, 이후 육로 관광까지 확대
- 하지만 2008년,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전면 중단
- 그 이후 남북 경협의 상징은 논란과 단절의 상징으로 변해갑니다.
금강산 관광 자금이 북한 핵개발에 쓰였다는 의혹,
정몽헌 회장의 비극적 사망, 대북 송금 특검,
모든 것이 얽히고설켜 **‘가까운 듯 더 멀어진 금강산’**이 되었습니다.

💣 현실은 비핵화의 반대편… 남북 교류는 멀어져
2020년 이후 북한은 금강산 내 남측 시설 대부분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은 선대와 달리 ‘남측 배제’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은 더 이상 상대가 아니다”
- 금강산 관광은 남북 화해의 통로에서
→ 국제정치의 압박 카드로 변모
북한은 이제 남한보다 미국만을 대화 상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그리운 금강산’은 여전히 우리의 노래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어릴 적 뛰놀던 동요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
이 곡은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분단과 자유, 회한과 바람이 담긴 역사적 노래입니다.
플라시도 도밍고, 조수미, 안젤라 게오르규 등 세계적 성악가들도 부르며
‘한반도 분단의 상징’으로 국제 무대에 울려 퍼졌습니다.

📝 마무리: 세계유산이라는 이름, 그러나 더욱 멀어진 땅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이름은
금강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가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우리는 금강산을 더 이상 가까이서 바라볼 수 없는 현실에 놓였습니다.
진정한 평화와 공존이 이뤄져,
금강산이 다시 **우리 모두의 ‘현실 속 유산’**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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