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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목할 소식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5월 23일 치러진 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를 발표했고, 곧이어 제79회 시험 일정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제78회 시험, 응시자 10만 8천여 명 중 55.4% 합격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시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인증 등급과 취득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인증서 출력도 가능합니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13만 6,265명이었는데, 이 중 2만 7,834명이 시험 당일 결시하면서 결시율은 20.43%를 기록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시험을 치른 인원은 10만 8,431명이었고, 이 가운데 6만 78명이 인증을 받아 평균 합격률은 55.41%로 집계됐습니다.

급수별 합격률, 1급이 가장 낮은 22.5%

심화 시험 급수별로 살펴보면, 1급 합격률이 22.5%(2만 4,392명)로 가장 낮았고, 2급은 17.1%(1만 8,568명), 3급은 15.8%(1만 7,118명)를 기록했습니다. 급수가 높을수록 합격률도 높게 나타난 셈인데, 이는 급수 판정 기준 자체가 점수대별로 나뉘어 있는 구조를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정행위 45건, 전 회차 대비 23건 증가

한 가지 눈에 띄는 대목은 부정행위 건수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적발된 부정행위는 총 45건으로, 직전 제77회 시험(22건)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시험 중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이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작성이 3건, 시험 시작 전 문제 열람이 2건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적발된 사례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모두 '해당 시험 무효' 처리됐습니다. 특히 전자기기 관리 소홀로 인한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만큼, 시험 응시 전 휴대전화 전원을 확실히 꺼두는 습관이 중요해 보입니다.

제79회 시험은 8월 9일, 접수는 내일부터

다음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일정을 꼭 챙겨야 합니다. 제7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26년 8월 9일(일)에 시행되며, 원서 접수는 7월 7일(화)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원서 접수는 시·도별로 접수 일자가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속한 시·도의 접수 일자를 미리 확인한 뒤 접수해야 합니다.

취소 좌석 재접수, 7월 21일부터

정기 접수 이후 취소된 좌석에 대한 추가 접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7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7월 24일(금)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시·도 구분 없이 접수가 가능합니다. 정기 접수 시기를 놓쳤거나 원하는 지역·시간대 좌석을 구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 기간을 활용해볼 만합니다.

시험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팀(1577-8322)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최근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해 응시자의 편의 증진과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월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접수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체크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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