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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입장하는 승무원
좋아보이니~~

👠 겉으론 반짝이는 ‘승무원’이라는 이름

"비행기 타면, 승무원 언니들 너무 멋져!"
말쑥한 제복, 반듯한 미소, 세계 곳곳을 누비는 모습.
어릴 적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직업, 승무원.

하지만 그 이면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새벽 2시에 눈을 떠야 하는 이른 브리핑,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되는 안전 시연과 응급상황 대비 훈련,
중간 기착지에서 ‘관광’은커녕, 숙소에서 찬물 샤워하고 쓰러지듯 자야 하는 체력전이 대부분이죠.
실제 근무 중엔 기압, 건조한 공기, 좁은 갤리에서 일하며 무거운 식음 카트를 끌고,
짧은 시간 안에 수십 명 승객의 식사를 처리해야 합니다.

기내식을 나르는 승무원들
맛있는건 앞줄에서 동남

🧱 고운 말만 건네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에요

비행기 안은 좁고 폐쇄적인 공간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성격, 다양한 국적, 다양한 태도의 승객들을 상대해야 하죠.

때로는 음주 후 추근덕대는 손님,
의도적으로 신체 접촉을 유도하는 사람,
자신의 짜증을 고스란히 감정노동으로 쏟아내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너는 서비스직이잖아?”라는 말을 핑계 삼아 무례함을 일삼는 이들에게
‘미소’를 유지해야 하는 게 승무원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승무원들끼리 위로하고 다독이며,
‘누군가는 저 사람도 이해해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비행’을 이어갑니다.

컴플레인을 처리하는 승무원
아...배달음식은 안되는데요...

🎖️ 그래도 하늘 위에 오르면 다시 느껴지는 그 감정

하지만 정말 이상하죠.
힘들다고 하면서도, 다음 달 스케줄표를 기다리는 마음은 늘 설렙니다.

비행 중 한 할머니가 감사 인사를 하며 눈물짓던 순간,
탑승객이 공항에서 **“당신 덕분에 여행이 행복했어요”**라고 전했던 말 한마디,
낯선 도시에서 잠깐 마주한 해외 일출에어브릿지 아래 펼쳐지는 구름의 풍경...

그 모든 것이 승무원이란 직업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입니다.’
스스로에게 그렇게 되뇌이며, 매 비행에 온 마음을 다합니다.

감사인사를 하는 승객
감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승무원, 단순히 ‘서비스직’이 아닙니다

승무원은 단순히 음료를 나르고 미소를 짓는 사람이 아닙니다.
응급 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1차 대응자이며,
국가를 대표하는 항공사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의료인’, 때로는 ‘통역사’, ‘심리상담사’, ‘보디가드’가 되어야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란 직업을 택하고, 그 삶을 유지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하늘 위의 안전과 따뜻한 기억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묵묵히 일하는 모든 승무원분들께,
이 글이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내식을 준비하는 승무원들
추억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 승무원 직업, 이렇게 요약됩니다!

항목내용
🛬 근무 형태 야간·새벽 비행 포함 불규칙 교대제
💪 체력 장시간 비행·기압·건조 환경 견뎌야 함
💔 고충 감정노동, 성희롱 등 불쾌 승객 경험
✨ 보람 승객 감사 인사, 하늘 위 풍경, 직업적 자부심
🧯 역할 응급처치자, 안전관리자, 국가 이미지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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