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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한복을 입은 여성들
우리의 전통은 귀한 것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우리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올해는 또 어떤 의미와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 개천절이란 무엇인가?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을 뜻하며, 단군왕검이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10월 3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경일에 관한 법률」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법정 공휴일이자 5대 국경일로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과거에는 음력 10월 3일을 기준으로 했지만, 지금은 양력 10월 3일로 고정되었습니다. 다만 대종교에서는 여전히 음력 기준으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선의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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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가장 신성시하는 나라


📜 개천절의 역사와 배경

개천절이 고조선 건국일과 정확히 일치하는지는 역사학적으로 확실치 않습니다. 기원전 2333년이란 연도는 삼국유사와 동국통감에 기록되었지만, 신화적 요소가 섞여 있어 학문적으로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음력 10월은 농사를 마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로 여겨졌고, 조선 후기에는 평안도, 함경도 등 한반도 북부에서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개천절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민간 신앙과 제천 의식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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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 일상복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 근대와 현대의 개천절

1909년 황성신문은 10월 3일을 민족적인 기념일로 삼자는 논설을 발표하며 개천절을 알렸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도 음력 10월 3일을 기념했지만, 공식 명칭은 ‘대황조 성탄 및 건국 기원절’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9년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지정하고 국경일로 정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연휴와 공휴일 배치에 따라 추석과 한글날과 연결되기도 하며, 장기 연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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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도 돌려줘요


🎵 개천절의 의미와 문화

개천절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민족의 뿌리를 기리는 날입니다. ‘개천절 노래’에는 단군과 한민족의 역사가 노래로 담겨 있으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제례가 진행됩니다. 또한 스포츠, 아시안 게임 등 역사적 사건과 맞물리면서 우리 사회 문화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개천절을 맞이할 때마다 하늘이 열리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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