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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하게 앉아있는 여성들
누구 예산이 늘은거임?

매년 복지예산이 역대 최대라고 발표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예산이 늘었다는 체감이 전혀 없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그 이면에는 구조적 문제가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 1. 예산은 늘었지만… ‘신규사업’만 커진다

구분실제 증가 항목영향
신규사업 예산 해외 모델, 시범사업, 보여주기식 프로그램 사업 개수·참여 인원 증가
기존 복지 서비스 예산 거의 동결 또는 삭감 서비스 질 정체·인력난 심화
 
  • 보여주기 성과 중심: 정부와 지자체는 “새로 시작한 사업 수”로 성과를 측정합니다.
  • 기존 서비스 소외: 오래된 사업은 ‘신선도’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 확대가 어렵습니다.

신규사업 발표를 하고있는 여성들
아이돌형 신규 복지사업입니다~

 


📚 2. 현장과 괴리된 ‘트렌드’ 강요

  • 일부 원로 교수들이 해외 복지모델을 그대로 들여와 **‘최신 트렌드’**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 현장은 현실과 맞지 않는 모델을 억지로 도입해야 하고, 그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기관 평가 감점을 받습니다.
  • 결과적으로 취약계층은 매년 바뀌는 서비스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실험대상’이 됩니다.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여성들
도대체가 노인들이 만드는 트렌드가 말이되냐?


🏃 3. 실무자와 수혜자 모두가 피해자

피해 주체구체적 피해
취약계층 서비스 내용이 매년 바뀌어 지속성이 떨어짐
실무자 인건비·근무환경 개선 없이 업무량만 증가
조직 능력 있는 인재가 이탈, ‘줄서기형’ 인물만 남음
 

능력 있는 실무자: “이 돈 받고 이렇게 일하느니 다른 업계로 간다”
남은 사람: 권력에 줄을 대는 사람 또는 버티기만 하는 사람

한국 복지계의 악순환 흐름
내 생각엔 애초에 안들어오는게 나은 듯


🛑 4. 구조가 쉽게 안 바뀌는 이유

  1. 성과 측정 방식 → 질보다 양 중심
  2. 평가권 집중 → 상급기관 눈치 구조
  3. 정치적 부담 회피 → 장기 개혁 불가능

불만있는 두 여자
일을 하자는건가 말자는건가


🔮 5. 어두운 미래 시나리오

  • 고령인구 급증 → 복지 수요 폭발
  • 신규사업 남발 → 기존 서비스 질 저하
  • 인재 유출 가속 → ‘고인물’ 조직 고착
  • 민간 실버산업만 성장 → 공공복지는 형식화

회사를 떠나는 두 여자
니들끼리 잘 해봐~


🗂️ 정리: 한국 복지계의 악순환 흐름

예산 증액 발표 ↓ 신규사업 확대 ↓ 기존 서비스 소외 ↓ 수혜자 피해 + 실무자 소모 ↓ 인재 이탈 ↓ 권력형 고인물 구조 고착

💬 결론
한국 복지계의 문제는 단순히 ‘돈이 적다’가 아니라 돈이 흐르는 방향이 왜곡돼 있다는 점입니다.
진짜 필요한 건 새로운 슬로건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 강화와 인력 처우 개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산은 계속 늘어도, 현장은 점점 더 ‘소꿉놀이’처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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